User:Emogubi

OpenOffice.org으로의 여행

저는 Owc(OpenOffice.org Wiki content)를 통해서 Open Office.org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학교 전공과목에서 '웹2.0'에 대한 공부를 한 적이 있는데, OpenOffice.org를 통해 웹2.0세계를 직접 체험해보니 정말로 신기하고 재미났습니다.

지금부터 저와함께 Open Office 속으로 들어가봅시다!

OpenOffice.org ? 그게 뭐지?

MS, 한글과컴퓨터 등 다양한 오피스들이 세상에 이미 존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무시무시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사용자(User)가 쉽게 구입해서 사용하기란 조금은 벅찬 가격대 형성,
두번째로는, 프로그램이 설치되어있지 않을 경우 쉽게 볼 수 없는 호환성 문제,
세번째로는, 프로그램 설치시 많은 용량을 필요로 하는 부분입니다.

이것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유쾌한 프로그램이 등장했으니, 바로 "OpenOffice.org"입니다.

OpenOffice.org의 유혹, 그 매력에 빠져보라!

OpenOffice.org를 설치한 모습입니다.

OpenOffice.org의 구성은,
OpenOffice.org Base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
OpenOffice.org Calc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
OpenOffice.org Draw (드로잉 프로그램)
OpenOffice.org Impress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
OpenOffice.org Math (수식입력 프로그램)
OpenOffice.org Writer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
</font> 으로 총 6가지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OpenOffice.org 만의 매력 파헤치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필자는 MOS MASTER, ITQ, 워드프로세서 등 총 20개의 IT자격증을 취득할 정도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데에 관심이 많습니다.)

슬림함으로 승부한다! OpenOffice.org

A사 오피스 시리즈 설치 필요용량(일부프로그램 미설치) : 약 500MB
B사 오피스 시리즈 설치 필요용량(일부프로그램 미설치) : 약 400MB

OpenOffice.org 모든 설치시 필요용량 : 297MB !!!

용량면에서 보면 거의 100MB에서 200MB 까지 차이가 납니다.
(물론 A사, B사 오피스의 경우 일부 프로그램을 미설치하였고 OpenOffice.org의 경우 전부설치를 실시 했는데도 말이죠.)

프로그램의 '슬림' 대결에서는 OpenOffice.org의 압승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슬림'하다고 좋을 수는 없는법.

슬림함도 중요하지만, 프로그램은 프로그램의 능력으로 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OpenOffice.org 만의 놀라운 능력속으로, 들어가봅시다!!

(첫번째 이야기) 데이터베이스계의 러브하우스! "OpenOffice.org Base"

△OpenOffice.org Base를 시작했을 때 나타나는 '데이터베이스 마법사'

초보 사용자들을 위해 기본적으로 '데이터베이스 마법사'를 제공합니다.

△OpenOffice.org Base 실행 후 처음으로 제공하는 화면 입니다.

우선 테이블, 쿼리, 양식, 보고서로 구분된 깔끔한 구성이 눈에 들어옵니다.
상부의 메뉴 또한 초보 사용자가 사용하기에도 쉬운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마법사 기능이 매우 멋있다는 건데요.
OpenOffice.org 시리즈의 다른 프로그램과의 호환도 매우 훌륭하며(MySQL 또는 Oracle 데이터베이스와 같은 외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에 연결도 가능),
초보유저들이 여러 용도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이야기) 할일은 다하는 슬림 스프레드시트, "OpenOffice.org Calc"

△OpenOffice.org Calc의 첫화면입니다. 여타 다른 스프레드시트와 구성화면이 유사합니다.
계산, 분석 및 관리에 유용합니다.
대표적인 스프레드시트인 Microsoft Excel과의 호환도 훌륭합니다.

△OpenOffice.org Calc가 제공하는 함수마법사입니다.

함수를 굳이 외우고 있지 않아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Calc는 조건부서식, 차트, 유효성검사, 매크로, 부분합 등 스프레드시트에서 고급기능으로 이야기되는 기능들도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세번째 이야기) 너희가 Art를 아느냐! "OpenOffice.org Draw"

△OpenOffice.org Draw의 실행화면입니다.

간단한 도형을 그리거나 그림을 편집하는데 매우 유용합니다.
또한 테이블, 차트, 수식 등을 함께 사용할 수 있어서 더욱 멋진 그림을 완성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BMP, GIF, JPG, PNG와 같은 다양한 일반 그림 포맷 형식으로 내보내기가 가능합니다.

(네번째 이야기) 다이나믹한 나만의 발표를 위하여, "OpenOffice.org Impress"

△OpenOffice.org Impress 실행 장면입니다.

주로 특별한 발표자리에서 쓰이는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의 일종입니다.

간단해 보이면서도 있을 것은 다있는 Impress의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차트, 그리기 개체, 멀티미디어 및 기타 여러 가지 다른 요소를 사용하여 전문적인 프레젠테이션을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Microsoft Powerpoint의 파일을 가져오거나 내보내는 등 타프로그램과의 호환성도 매우 훌륭합니다.

△프레젠테이션 서식파일 및 배경 설정 창입니다.

OpenOffice.org Impress를 사용하면서 유독 아쉬운 부분이 하나 있었는데, 제공해주는 기본 서식이나 배경파일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전문 사용자들은 서식이나 배경을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는 부분이 많지만 초보사용자가 이용하기에는 배려가 조금 부족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섯번째 이야기) 이보다 똑똑할 순 없다! "OpenOffice.org Math"

△OpenOffice.org Math의 첫화면입니다.

선택 창에 따로 정리되어 있는 다양한 연산자, 함수 및 서식을 클릭하나만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도움말은 모든 참조 목록과 다양한 응용 예를 제공합니다.

(마지막 이야기) 복잡한 워드프로그램은 가라! "OpenOffice.org Writer"

△OpenOffice.org Writer의 첫화면입니다.

그림, 표, 차트 등이 포함된 멋진 텍스트 문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Microsoft Word, HTML, Adobe PDF(Portable Document Format) 등과 같이 다양한 형식으로 문서를 저장할 수 있는 놀라운 호환성을 자랑합니다.

OpenOffice.org으로의 여행을 마치며...

오피스프로그램은 막연하게 '무겁다'라고 생각했던 저로서는 OpenOffice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몇 가지 있는데,
프로그램이 여타 오피스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가벼운 만큼 조금더 프로그램 구동 속도가 빨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듭니다.

또 한가지의 아쉬움은 요즘 프로그램들이 제공하는 '복구' 기능이 조금 빈약한 것 같습니다.

제가 Impress 프레젠테이션 작업 도중에 프로그램이 갑자기 꺼졌는데, 복구기능이 켜지긴 헀지만 파일이 제대로 복구가 되질 않았습니다.


오피스 프로그램이 가벼워 졌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놀라운 '혁명'에 가까운 일이고, 사용자가 큰 부담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프리웨어(Freeware), 그리고 누구에게나 오픈된 오픈형 프로그램이라는 점도 매우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OS시장에서 폐쇄성을 가진 'Windows'가 오픈형 OS인 'Linux'보다 여전히 사용률을 우위에 점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 단지 개방형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많은 사용자들이 사용할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픈형인만큼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잘 들을 수 있는 장점을 살려서,
그들이 원하는 인터페이스로의 변화를 끊임없이 추구한다면 앞으로 오피스 시장의 으뜸이 되는 것도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앞으로 세계 오피스 유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대표 프로그램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OpenOffice.org를 만난 것은 제 인생에 있어서 크나큰 행운이였습니다. ^^♥